겨울이 지나고 살랑살랑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랑의 계절 ‘봄’이 찾아온다. 밸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이어 로즈데이까지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념일이 줄줄이 이어지고, 사랑의 결실을 맺기 위해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의 움직임도 바빠진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
전 세계 주류 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 중국 수입 맥주 시장에서 최근 눈에 띄는 브랜드가 등장했다. 동남아 지역을 다녀온 중국인 여행객들의 향수를 달래주기에 충분한 필리핀산 맥주들이 대거 중국 맥주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 과거 ...
15. 와인의 근대화 2 영국 와인 시장에서 포트 와인이 입지를 굳히고 있을 때 프랑스는 내수 시장의 발전이 이루어졌고, 이와 더불어 포도 재배와 와인 메이킹에 대해서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와인은 돈이 되는 중요한 산업이었고, 돈을 필요로 ...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보내고, 새로운 해 경자년인 2020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의미에서 ‘복비어(Bockbier)’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복(福)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복비어(Bockbier)’는 독일에서 기원 된 고도수의 맥주를 뜻하며 주로 맥아의 ...
와인바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갈까? 와인바에서 들려주는 와인 이야기, 와인바 Talk! 모든 좌석이 바(bar)로 되어 있는 와인바를 운영한 지 5년, 손님을 가까이서 응대하다 보면 많은 질문을 받게 된다. 와인을 즐기는 방법부터 어떤 와인을 골라야 하는지 ...
대한민국 식탁이 중식에 푹 빠졌다. 짜장면, 짬뽕 등 국민 점심 메뉴로 대중화를 이룬 중식은 매년 새로운 맛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핫한 요리임이 틀림없다. 2010년대 중반에 시작한 양꼬치 열풍은 대만 카스테라, 버블티, 꿔바로우, ...
중국의 술은 ‘세다’. 중국 술에 대해 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가장 적당한 표현은 ‘세다’는 것. 중국 어느 지역에서든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대륙의 술은 평균 50도를 훌쩍 넘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
14. 와인의 근대화 1 근대라고 하면 보통 서구에서는 동로마 제국의 멸망(AD 1453년)이나 루터의 종교 개혁(AD 1517년)부터 시작해서, 1차 세계대전의 발발이나 2차 세계대전의 끝, 그러니까 1945년 전까지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여기서 ‘와인’의 근대화는 18세기가 시작되는 1700년부터의 이야기를 ...
간판 명칭부터 ‘리얼 와인’을 추구하는 ‘LEAR WINE’ 상점이 중국 창사시 ‘두쩡제(都正街)‘ 거리에 들어서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 먹거리 관광지로 유명한 후난성 창사시(长沙)가 지난 2016년 조성한 이 거리는 일명 ‘중국판 인사동’으로 불릴 정도로 ...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 체온을 올려줄 수 있는 고도수의 맥주를 일컬어 ‘윈터워머(Winter Warmer)’라 부르는 장르가 있습니다. 이러한 맥주는 겨울철 난로 앞에 앉아 술 한잔 마시기에 적합한 종류입니다. 오늘은 이 ‘윈터워머’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윈터워머’ 맥주는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