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와인과 각종 주류, 관련 기사를 검색하세요.

[4월 넷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술 마시면 코로나19 안 걸린다? 外

[4월 넷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술 마시면 코로나19 안 걸린다? 外

Crystal Kwon 2020년 4월 24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마시자 매거진과 함께해요!

1. 술 마시면 코로나19 안 걸린다?
이탈리아에서 ‘술을 마시면 코로나19에 안 걸린다’는 가짜뉴스가 돌자, 당국이 보고서까지 내며 이를 반박했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내 감염병 분야 최고 전문기관인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가 ‘음주와 코로나19’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음주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는 가짜뉴스에 대해 전면 반박했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면역시스템을 약화해 오히려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다른 병리적 메커니즘을 통해 폐렴을 부를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명시했는데요.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금지령 또는 자가격리 기간 집에서 잦은 음주를 할 경우, 알코올중독 위험성이 크고 가정 폭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 수입 맥주 감소세 지속
지난해 국내 맥주 수입액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수입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수입액 1위인 일본 맥주 수입이 급감한 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맥주까지 타격을 받으면서 전체 수입액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그 빈자리는 매년 10~20%씩 매출 성장을 보이는 중저가 와인이 채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1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맥주 수입액은 2억8088만 달러로, 2018년 3억968만 달러 대비 9.3% 줄었습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기록한 것입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지만,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은 탓이죠. 그리고 올해 1분기의 수입액 역시 지난해 대비 30% 넘게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Tags:
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 1

You Might also Like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