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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이슬람 국가 카타르에서 맥주를? 外

[11월 둘째 주] mashija 이슈 브리핑 – 이슬람 국가 카타르에서 맥주를? 外

Crystal Kwon 2022년 11월 11일

이번 주에는 어떤 주류 관련 이슈가 있었을까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뉴스와 함께 나누고 싶은 흥미로운 기사를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기사 검색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mashija와 함께해요!

1. 이슬람 국가 카타르에서 맥주를?

월드컵에 맥주가 빠질 수가 없죠. 그런데 개최지가 이슬람 국가라면? 오는 20일 개막하는 월드컵의 개최지, 카타르는 술 광고마저 불법인 음주에 엄격한 이슬람 국가입니다. 판매할 수 있는 술의 제한이 있고 맥주, 와인 등은 고급 호텔과 연계된 레스토랑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데요. 공공장소에서 술에 취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위반시 최대 6개월 징역 또는 3000리얄의 벌금을 내는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버드와이저는 1986년부터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가운데 유일한 맥주 브랜드로, 카타르 월드컵 개최가 확정된 이후인 2011년 AB인베브는 2022년까지 후원 브랜드 계약을 유지한다고 갱신했었습니다. 처음에 카타르는 이번 월드컵에서 술을 빼고자 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등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축구 팬들이 머무르는 공간에서만 맥주를 판매하기로 했는데요. 팬들은 경기장 인근에 형성된 일부 지역에서만 버드와이저 맥주를 경기 전후 특정 시간에만 구입할 수 있으며, 경기장 내부 스탠드에는 이를 들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번 월드컵 기간 중 판매될 맥주의 양이 카타르 연간 소비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AB인베브는 카타르의 높은 기온에 맥주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반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 편의점 요즘 트렌드는?

양 대비 저렴한 가격, ‘가성비’에 주력했던 편의점이 최근 ‘소식, 소용량’ 트렌드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입이 짧고 많이 먹지 못하는 이른바 ‘소식좌’가 핫 키워드로 떠오르는 것과 결을 같이 하는 듯하네요. 기존 중량의 절반 이하로 낮춘 소용량 도시락과 반찬 제품을 출시하고, 조각 과일 상품을 확대했으며, 와인 용량도 반으로 줄인 ‘반병 와인’을 론칭하기도 했죠. 편의점 주 고객인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병 와인은 출시 직후 2주 대비 최근 매출이 74.1% 신장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초기 단계이기에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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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Kwon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행복한 오늘 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 crystal@winevis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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