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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티 베르도 _ Petit Verdot

프티 베르도 _ Petit Verdot

마시자 매거진 2018년 10월 12일

보르도 블렌딩의 한 축으로 알려진 프티 베르도는 보르도 와인에 색과 향신료 향을 가미해주는 역할을 한다. 프티 베르도는 싹이 일찍 트고 열매가 늦게 익는다. 심지어 카베르네 소비뇽보다 늦게 익는다. 포도 성숙 기간이 길기 때문에 서늘한 가을 날씨가 일찍 찾아올 경우 와인에서 설익은 과일 풍미가 느껴진다.

프티 베르도는 껍질이 두껍고 타닌과 색소가 풍부하다. 산도도 좋아서 포도가 다 익었을 경우 검은 과실 풍미에 구조감이 뛰어난 와인이 만들어진다. 현재에는 주 품종 위치에서 밀려났지만 19세기까지만 하더라도 메독에서 많은 생산량을 보이던 주요 품종 중 하나였다. 하지만 너무 늦게 익는 특성 때문에 기후가 변덕스러운 보르도에서 점점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현재는 보르도 블렌딩에서 적은 비율을 차지한다.

스페인, 캘리포니아, 호주에서 많은 생산량을 보이는데, 이는 따뜻한 날씨와 풍부한 햇살 덕분이다. 캘리포니아 파소 로블레스의 라방추어 와인이 프티 베르도 단일 품종 와인으로 유명하다.

  • Budding: Early
  • Ripening: Very late
  • Skin: Thick
  • Preferred soil: Gravel
  • Sensitive to drought
  • Resistant to Botrytis 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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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자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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