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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 와인의 개척자, 에티엔 휘겔 타계하다

알자스 와인의 개척자, 에티엔 휘겔 타계하다

Decanter Column 2016년 5월 3일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역에서 존경 받는 인물이자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한 곳의 얼굴이었던 에티엔 휘겔이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 에티엔 휘겔이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진 제공: 커트 잉게-에클룬드 / 휘겔 가문

사진: 에티엔 휘겔이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진 제공: 커트 잉게-에클룬드 / 휘겔 가문

알자스의 휘겔 가문이 4월 10일 짧은 성명을 통해 에티엔 휘겔의 죽음을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없이 그 전날에 돌연 사망했다고만 밝혔다. 그는 향년 57세였다.
에티엔 휘겔은 알자스에 위치한 휘겔 와이너리의 영업 이사로, 형제인 장-필립과 마크와 함께 와이너리를 이끌었다. 휘겔 가문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소수의 와인 생산 가문들로 구성된 프리뭄 파밀리에 비니 클럽의 일원이다.
에티엔 휘겔은 또한 알자스 와인 생산지역에서 존경 받는 인물로 강력한 목소리를 내던 사람이었다.
“선지자이자 근면한 일꾼이었던 나의 아들 에티엔은 수없이 세계를 온 나라를 여행하며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친화력과 전염성 강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생을 통틀어 아들은 함께 일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열정과 뛰어난 실력, 개인의 가치관을 항상 소통해왔다.” 그의 아버지 앙드레 휘겔의 말이다.
에티엔 휘겔은 1982년에 가업에 처음 가담했고 수출 업무를 맡았었다. 오늘날 이 와이너리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 와인을 수출한다.
휘겔 가문에서는 공동 성명을 통해 에티엔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으며, 그의 아버지 앙드레 휘겔과 아내 카오루, 그리고 두 자녀 샬롯과 장-프레드릭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에티엔 휘겔의 죽음은 보르도 샤토 마고의 폴 퐁타이에와 부르고뉴 라투르 네고시앙의 루이 라투르의 사망 직후에 연이어 벌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CREDIT

        • 작성자

          Chris Mercer

        • 번역자

          Sehee Koo

        • 작성일자

          2016년 4월 10일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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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Decanter의 저작물로 Decanter Magazine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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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Jieun 2016년 8월 5일

    이 분은 세간에 떠도는 말로 기차에 치여 자살했다고 합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알자스 최고의 와인장인 한명이 떠난 슬픈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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