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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 – Saint Laurent

생 로랑 – Saint Laurent

마시자 매거진 2019년 1월 4일

생 로랑은 오스트리아의 토착 적포도 품종이다. 포도나무는 겨울 추위에 강해서 서늘한 오스트리아의 기후에 적합하다. 하지만 이른 가을 서리 때문에 깊이가 깊은 토양에 뿌리 내려야 한다. 그리고 9월에 내리는 비가 종종 곰팡이를 일으킨다. 꽃이 일찍 떨어져버려 수분을 하지 못해 포도 수확량에 타격을 주는 쿨뤼르(Coulure)에 취약하다.

생 로랑은 동유럽 여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대체로 아로마틱하고 깊은 색에 부드럽지만 존재감 있는 타닌이 특징이다. 사워 체리, 딸기와 같은 붉은 과실 향이 지배적이어서 전반적인 캐릭터는 색이 진한 피노 누아에 가깝다. 수확량이 적어서 채산성은 떨어지지만 그만큼 좋은 품질의 와인이 만들어진다.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Burgenland)에서 주로 재배되고 북쪽의 바인비에텔(Weinviertel) 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품종 캐릭터는 피노 누아와 유사하지만, 더 다양한 토양에서 재배 가능하며 더 일찍 익는 특성 덕분에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인기를 등에 업고 생산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다른 생산지로는 독일의 팔츠, 라인헤센이 있고 특히 적포도로서 체코에서 가장 많이, 그리고 슬로바키아에서 블라우프랑키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재배된다.

재배 특성 요약

  • 열매: 중간 속도로 익음
  • 개화: 빠름
  • 포도 알맹이 크기: 작음
  • 포도송이 밀도: 높음
  • 쿨뤼르, 보트리티스 곰팡이, 노균병에 취약함
  • 겨울 추위에 강함

추천 와이너리

오스트리아: Gernot, Heike Heinrich, Leo Hillinger, Pimpel, Schloss Halbturn, Steinklammer, Zantho

독일: Knipser, Philip Kuhn, Bernhart, Gutzler and Wagner-Stempel, Fis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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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자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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