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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포스트 – 4명의 새로운 마스터 오브 와인(MW)

마스터 오브 와인 협회는 지난 3월 2일 4명의 새로운 마스터 오브 와인이 탄생했다고 발표했다.

영국과 미국에서 각 두 사람이 최종 시험에 합격했으며, 이로써 MW는 총 28개국에서 370명이 되었다.

Cassidy Dart MW(UK)
Caroline Hermann MW(USA)
Simon Milroy MW(UK)
Martin Reyes MW(USA)

Dart MW는 2003년에 와인 업계 활동을 시작으로 와인 중개업을 거쳐, 2008년부터 폴 로저의 영국 지사 “폴 로저 포트폴리오”에서 와인 디렉터를 맡고 있다.

Hermann MW는 현재 미국 재무부의 알코올 담배 무역 관리국(TTB)에서 와인, 맥주, 스피릿의 수출입 프로그램의 매니저를 맡고 있으며, 이전에는 미국 정부의 환경 보호청의 변호사를 지냈다. 또한 버지니아의 WSET 강사로 스쿨에서 와인 교육하고 있으며, 양조장의 컨설턴트도 준비 중이다.

Milroy MW는 마제스틱, 샘플러 와인 머천트, 도멘 다이렉트 등 영국의 유력 중개상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Reyes MW는 5개국어가 가능하며, 현재 피터 폴 와인 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WSET 교육가로도 활동 중이다. 과거에는 캘리포니아의 유력 와인 샵 K&L 와인 머천트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다.

MW의 시험은 이론, 실기(블라인드 테이스팅), 논문 이렇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은 재배, 양조, 마케팅, 시사 등 다방면에 걸친 지식이 요구된다.

실기에서는 세계 각국의 와인을 시음하고 생산지, 양조, 숙성의 가능성, 시장에서의 영향 등을 대답해야 한다. 2시간 15분 안에 12종의 와인을 시음하여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빠른 속도가 요구된다.

논문에서는 와인 과학, 예술, 재배 등 와인에 관련된 폭넓은 분야를 대상으로 삼을 수 있지만, 객관적인 통계나 정확한 자료가 요구된다.

시험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어, 기존의 MW 자격 보유자가 지금 시험을 응시하면 불합격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Tags:
조수민

와인 포스트맨, 라 뷸 샴페인 바 소믈리에, 세상 구석구석 와인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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